-프로 턴 첫 경기에서 우승 차지, 기쁨의 눈물 흘려
국가대표 출신의 김민선E(18, 대방건설)가 2022시즌 첫 KLPGA점프투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3일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1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것이다.
그 과정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를 6개 쳐내면서 최종 8언더파 136타(70-66)로 우승을 따낼 수 있었다.
우승소감을 전한 김민선E는 프로 턴을 하자마자 스폰서가 되어준 대방건설의 구교운 회장과 구찬우 사장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방건설은 2014년부터 자체 골프단을 창단하여 이정은6, 최나연, 오지현, 현세린 등을 영입한 주택건설 기반의 건설사이다. 2022시즌 첫 프로 턴을 한 김민선E에게도 먼저 재능을 알아보고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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