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 홈 복귀전에서 16득점 기록
패기 vs 노련미
샬럿 호네츠가 한국시간 28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브루클린 네츠를 119-110으로 제압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라멜로 볼이였다. 33득점을 기록,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MIP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마일스 브릿지스는 2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이 날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의 홈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케빈 듀란트는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의 복귀를 축하했고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인공 어빙이 16득점으로 부진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젊은 패기 샬럿과 능숙한 노련미 브루클린이 맞붙은 양 팀의 대결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샬럿의 승리로 끝이 났다. 모든 쿼터에서 브루클린에 밀리지 않았던 샬럿은 잠시 4쿼터에 동점을 내어주며 역전패당하나 싶었지만 코디 마틴과 테리 로지어 그리고 브릿지스가 힘을 내며 혈투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오늘의 승리로 샬럿은 8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브루클린은 9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1승이 중요한 상황, 브루클린 네츠는 한국시간 3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샬럿 호네츠는 한국시간 28일 덴버 너기츠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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