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홈에서 브루클린 제압 ··· "모란트 없이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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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멤피스, 홈에서 브루클린 제압 ··· "모란트 없이도 승리"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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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어빙은 78득점 합작하며 활약

모란트 없이도 강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한국시간 24일 홈에서 만난 브루클린 네츠에게 132-12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자 모란트의 무릎 부상으로 인한 결장 속에서도 따낸 값진 승리였다. 멤피스는 수훈 선수를 가릴 필요 없이 모든 선수가 활약했다. 데스먼드 베인과 디앤써니 멜튼은 46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고 딜런 브룩스도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어빙 듀오가 본격적으로 활동했지만 5명으로 더 강했던 멤피스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카이리 어빙은 43득점, 케빈 듀란트는 35득점을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부진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2쿼터까지 멤피스가 리드를 가져갔다. 자 모란트의 공백 속에도 브룩스, 베인, 멜튼이 필요한 득점을 해내며 브루클린을 압박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던 듀란트와 어빙은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신들린 활약을 보여준 듀빙 듀오는 3쿼터에만 42득점을 합작, 브루클린은 리드를 되찾고 103-104로 쿼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3쿼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브루클린은 브랜든 클라크와 베인을 제어하지 못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무득점의 시간이 길어지는 동안 승리는 멤피스에게 가까워졌다. 끝까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브루클린이었고 그대로 멤피스는 홈에서 에이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귀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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