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기분 좋은 4연승 ··· "자 모란트 결장에도 인디애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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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멤피스 기분 좋은 4연승 ··· "자 모란트 결장에도 인디애나 제압"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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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모란트가 없어도 강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한국시간 16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 135-102로 승리했다.

서부 2위를 기록하며 깜짝 활약 중인 멤피스는 팀 내 에이스 자 모란트의 허리 통증으로 인한 결장에도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팀 내 수훈선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모든 선수가 활약하며 승수를 쌓아 올린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과 자렌 잭슨 주니어가 40득점을 합작,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자 모란트의 원맨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에 반해 인디애나는 모든 선수가 심각한 야투율 난조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다. 3점 슛이 도합 6개밖에 터지지 않은 인디애나는 홈 어드벤티지를 살리지 못한 채 버디 힐드만이 1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 결국 멤피스를 막아내지 못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쿼터 내내 멤피스는 주전과 벤치가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인디애나를 압박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림을 폭격하는 멤피스를 인디애나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승부는 일찌감치 4쿼터에 결정됐다.

30득점 이상을 벌리며 로테이션의 여유가 생긴 멤피스는 주전을 벤치로 불러들인 건 물론 세컨드 유닛이 아닌 서드 유닛이 나와 경기를 진행하며 적진에서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을 질주하며 최고 인기 팀으로 급부상 중인 멤피스는 한국시간 19일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만나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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