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 은퇴 선언 진심일까? 팬들은 '은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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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 은퇴 선언 진심일까? 팬들은 '은퇴 안돼!'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3.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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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퓨리 은퇴여부 관심↑

[FT스포츠] 다가오는 4월 한국시간으로 24일 영국 런던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타이슨 퓨리와 딜리안 와이트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그간 여러차례 정상의 맛을 본 타이슨 퓨리가 과연 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깔끔하게 떠날 수 있을지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타이슨 퓨리는 약물 중독으로 인해 명성을 망치기 전 WBA, IBF, WBO, IBO 타이틀을 모두 보유할 정도로 엄청난 커리어를 보유한 32승 22KO패 기록의 WBC 챔피언이다.

4월에 열리는 타이슨 퓨리와 딜리안 와이트와의 대결은 대전료 총 액이 약 3천만 파운드로 둘의 대결에 많은 화제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딜리언 와이트는 격투기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와이트는 복싱선수로 전향한 이후 28승 19 KO 2패 기록을 보유한 실력자로 타이슨 퓨리와 비교해 그 실력을 견줄만 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다.

그는 딜리언 와이트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이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재력을 모았으며 더이상 복싱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며 복싱 팬들 사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러한 퓨리의 발언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퓨리의 말이 진심일지 그저 하는 말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 팬은 "타이슨 퓨리의 말을 믿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까지 표현했으며 "그가 떠나기 전에 헤비급 통합 챔피언들인 앤서니 조슈아와 대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파이터로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는 타이슨 퓨리의 도전이 이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타이슨 퓨리는 "진정한 복서는 싸움을 분류하지 않는다"며 내년에 UFC출신 헤비급 챔피언 프랜시스 응안누와와 대결할 것을 반긴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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