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35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댈러스 매버릭스가 한국시간 8일 홈에서 만난 유타 재즈를 111-103으로 제압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댈러스는 3쿼터까지 유타를 큰 격차로 벌리며 승리를 챙기는 듯 보였다. 한 때 20점차까지 벌어진 경기였지만, 유타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팀원들이 활약한 유타는 4쿼터 들어서 차츰 거리를 좁히더니 1분 30초를 남기고 6점차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중요한 승부처마다 돈치치가 있었다. 도노반 미첼의 중요한 패스를 스틸하는 데 성공, 곧이어 도리안 핀니-스미스에게 앨리웁 덩크를 연결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수비와 어시스트를 해냈다.
이 날의 수훈선수는 루카 돈치치였다. 35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딘위디는 23득점, 핀니-스미스와 드와잇 포웰은 34득점을 합작하며 돈치치를 도왔다.
유타는 '에펠탑' 루디 고베어가 종아리 통증을 이겨내며 1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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