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스 무디, 30득점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 어필
패배 속의 희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8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덴버 너기츠에게 124-131로 패배했다.
오늘의 패배는 어느정도 예견 가능했던 사실이었다. 주전 멤버의 휴식 차원에서 스테픈 커리를 비롯한 앤드류 위긴스, 클레이 탐슨이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덴버는 MVP 모드를 가동중인 니콜라 요키치가 건재했고 원정 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덴버 홈에서 열리는 경기였기에 쉽게 승리를 챙길 것이라 예상 됐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의 루키 모제스 무디가 기분좋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덴버는 오스틴 리버스의 공격을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와의 간격을 벌렸고 차츰 차츰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모든 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리드를 잡은 덴버는 잠시 흔들린 모습도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니콜라 요키치가 활약했고 결국 4쿼터에 골든스테이트의 힘이 빠지며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이 날의 수훈선수는 단연 니콜라 요키치였다. 32득점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이전 경기에 이어서 다시한 번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비록 5연패에 빠지며 성적이 아쉽게 됐지만 희망을 보았다. 루키 모제스 무디가 30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무디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조나단 쿠밍가는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골든스테이트의 루키 선구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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