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베이징 동계 올림픽] 난항중인 대한한국 '첫 메달' 어디에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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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 동계 올림픽] 난항중인 대한한국 '첫 메달' 어디에서 나올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2.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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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5일 차인 8일 대한민국 선수들이 의외로 난항을 하며,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 99.51점을 얻은 차준환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을 도는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완벽한 연기로 기술점수(TES) 54.3점, 예술점수(PCS) 45.21점을 받았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준환은 올림픽 첫 무대였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 선수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의 95.15점보다 차준환 선수의 점수가 더 높아, 메달을 생각해 봄 직하다.
차준환은 1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사상 첫 톱10뿐 아니라 메달 도전에 나선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이날 오후에는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남자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이 경기에는 김민석(성남시청), 박성현(한국체대)이 출전한다.
김민석은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메달 색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의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로 귀화해 올림픽에 출전 중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여자 루지의 귀화선수 에일린 프리쉐(경기주택도시공사)는 1인승 3·4차 시기에 참가한다.  프리쉐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할 예정이며, 마지막 모습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바이애슬론의 귀화선수인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도 남자 20㎞ 개인에 출전한다.
아직까지 메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첫 메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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