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스널 전 앞두고 리버풀 코로나19 양성반응 이어져 '11명' 결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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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스널 전 앞두고 리버풀 코로나19 양성반응 이어져 '11명' 결장 예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0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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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취소 우려 증가

[FT스포츠]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릴 예정인 아스널과 리버풀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현재 영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영국내 프리미어리그에도 영향을 끼치며 각 구단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역시 이번 코로나 악재를 피해가지 못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선수 및 스태프 수가 늘어나는것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불상사로 오는 7일에 예정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1차전을 앞두고 무려 11명 결장이 예고되었다. 지휘봉을 맡은 클롭 감독 역시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코치인 펩 린더스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로테이션 선수들의 부상 피해도 심각하다. 디보크 오리기, 미나미노 타쿠미 등 다섯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고 가뜩이나 선수진이 부족한 가운데 리버풀 내 핵심 선수 몇몇은 2022 아프리카 축구연먕 네이션스 컵 출전을 위해 차출되어 잠시동안 본국으로 돌아갔다.

리버풀의 상대인 아스널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하다. 맨시티에게 아쉽게 패배한 이후 팀 내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으며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4명의 선수들이 차출되어 전력에 빈 틈이 생겼다. 

리버풀은 첼시와 더불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던 강팀으로 이번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여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아스널은 상대팀의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초반의 부진을 딛고 우승컵 가까이 도약할 수 있을지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과 염려가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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