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사랑한 하프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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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사랑한 하프파이프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2.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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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숀 화이트는 미국에서 스노우보드 최고의 선수로 보드의 황제라 불린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벤쿠버 동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는 결승 3차 시기에 프런트 사이드 더블콕 1440도를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더블 맥 트위스트 1260도 등 고난이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총점 97.75점을 획득하면서 스노우보드 황제로 등극했다.

숀 화이트는 2017년 뉴질랜드에서 훈련을 하던 중 더블콕 1440도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어 얼굴 62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당해 엄청난 부담감과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2018년 보란듯이 성공해 2018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국 동계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그 이후 2020 도쿄올림픽 스케이드 보드에 참가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스케이드보드와 스노우보드 기술은 비슷하지만 보드가 더 작고 다른 차이점이 있어 종목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번복을 해 숀 화이트의 기술을 스케이드보드에서 볼 수 없었다.

최근 2021년 12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US 그랑프리 스노보딩 대회 하프파이프 예선에 도전했고 내년 2월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서 4번째 금메달을 도전한다. 4번째 금메달을 도전하기 앞서 스노우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자신만만한 하프파이프는 어떤 것일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하프파이프란?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우보드 세부종목으로 나뉘어지면서 올림픽에 채택된 종목이다. 1970년 초반 미국에서 파도 위에 서핑을 하듯 보드를 타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고 아리조나 사막에 있는 반지름 수도관을 사용하면서 놀았는데 점차 유행을 하게 되면서 정식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프파이프는 U자형 슬로프에서 점프와 회전 등을 구사하는 스노우보드의 한 종목으로 박진감과 함께 빠른 스피드로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스피드와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기에 매우 위험한 스포츠로 인식이 되기도 하면서 헬멧과 안전 장비가 의무화되기도 했다.

하프파이프 규정
하프파이프는 장비가 필수인 운동 방법인 만큼 장갑, 헬멧, 고글, 보드, 리쉬코드, 부츠를 반드시 착용 해야 한다. 특히 리쉬코드는 보드를 잘못해서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드와 몸을 결합해두는 코드로 실리콘, 염화비닐, 체인, 와이어, 그물등 다양한 형태로 되어 있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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