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국가대표 손영희,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빠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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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손영희,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빠때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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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의 싸움으로 운동시작

[FT스포츠]장미란의 뒤를 잇고 있는 현재 국내 최고의 역도 국가대표선수인 손영희가 자신이 운동이 시작하게 된 계기가 '오빠와의 싸움'이었다고 밝혔다. 

운동선수들이 출연하여 입담과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예능프로 '노는언니'에 출연한 손영희는 어릴때 오빠와 싸우는 걸 본 부모님이 '운동을 시켜야겠다'라고 생각하셨고 마침 부모님의 지인 중 역도 코치와의 인연이 닿아 자연스럽게 역도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손영희 선수는 현재 국내 역도선수를 대표하는 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역도 75kg 이상급 은메달과 다음해 열린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90kg 이상급 용상과 인상, 용상과 합계 세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국내 역도 정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손영희 선수는 지난 17일 열렸던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3kg, 용상 159kg로 최종 합계 282kg으로 금메달 두개를 목에 걸었다. 아쉽게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현재 '역도 최강국'으로 불리는 중국 선수들이 불참하여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역도 세계랭킹 1위에 올라가 있는 리원원과 대결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손영희는 2021세계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밖에도 이민지 선수는 여자 76kg급 인상 105kg, 용상 139kg, 합계 244kg로 금메달, 남자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16㎏, 합계 396㎏를 기록하며 진윤성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선수들의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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