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의 아쉬운 LA 원정 "클리퍼스까지 마이애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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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의 아쉬운 LA 원정 "클리퍼스까지 마이애미 제압"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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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결장

마이애미에게는 힘겨운 LA 원정이었다.

LA 클리퍼스가 한국시간 12일, 홈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카와이 레너드의 부재 속에서 폴 조지가 이끄는 클리퍼스는, 초반에 흔들리긴 했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경기력이 많이 오른 상황이었다.

마이애미도 직전 경기에서 레이커스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좋은 기세는 마찬가지였다. 지미 버틀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얻어가는 것이 많은 만큼 총력전이 예상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됐던 경기는 2쿼터까지 마이애미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아데바요와 히로가 날아다니며 클리퍼스를 폭격하는 동안 점수는 더블 스코어로 벌어지기까지 했다.

2쿼터 중반까지 좀처럼 잡히지 않던 분위기는 폴 조지, 케너드, 주바치의 활약으로 추격에 발판을 마련,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 들어서는 잭슨과 블레소가 반대로 마이애미를 폭격,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4쿼터에서는 다시 라우리가 활약하며 클리퍼스를 턱끝까지 쫓았지만, 경기 종료 11초를 남긴 상황, 잭슨이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고 3.9초가 남은 상황, 니콜라 바툼이 위닝 블락을 해내며, 경기는 클리퍼스의 6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날의 수훈선수는 폴 조지였다. 2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클리퍼스의 든든한 기둥을 자처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레지 잭슨은 2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30득점 11리바운드, 카일 라우리가 2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타일러 히로가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클리퍼스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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