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수영이 정말 효과적일까?
상태바
관절염에 수영이 정말 효과적일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8.30 18: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물속에서 가볍게 걷는것으로도 큰 효과
- 지상 운동과 병행 필요

우리나라에 갈수록 심해지는 질병 중 하나인 관절염. 관절염은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병행하지만 일시적이기 때문에 운동을 권하지만 관절염을 가지고 있다면 걷는 것만으로도 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운동을 쉽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반면 물속에서는 관절에 큰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수영이 탁월한 선택지가 되어준다. 굳이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물속에서 걷기, 아쿠아로빅 등 수중운동은 관절염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담이 줄기 때문에 관절이 받는 충격이 덜해지면서 근육 피로도 가 줄고 몸 전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전신운동으로, 관절염이 심한 환자나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물속에서 가볍게 걷기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모든 수영 자세가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평영은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렸다 펴야 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고, 자유형, 배형으로 무릎이 펴지는 수영 자세가 좋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 수영을 처음 하게 되면 잘못된 자세로 시작을 하게 되고 관절에 오히려 더 큰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강사로부터 자세를 교정 받는 것이 좋다.

관절염은 수중운동만 오래 하게 되면 체중을 지탱하는 다리 근력이 중력의 영향을 받지 못해 약해지기 때문에 시간을 나눠서 지상 운동과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