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김민재 맨유 확정 발표… 7월 1일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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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김민재 맨유 확정 발표… 7월 1일 입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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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폴리SNS
사진 = 나폴리SNS

[FT스포츠] 김민재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 "맨유의 올 여름 영입 1호는 김민재로 확정됐다. 7월 1일에 입단할 예정이며 연봉도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가 맨유의 주급 17만5000파운드(약 2억8000만원), 연봉 900만파운드(약 145억원)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부터 러브콜을 쏟아졌던 김민재에게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모두 달라붙었다. 이 가운데 맨유행에 무게가 실렸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 다가오는 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등 잉여 센터백들이 모두 방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센터백 뎁스를 키워줄 선수로 '철기둥' 김민재가 낙점됐다.

김민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 앞서 열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한 시즌도 채 되지 않아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잡았고, 시즌을 치르며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포지션별 MVP 수상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의 팀에도 뽑혔다.

한편, 김민재는 내일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 뒤 다음달 6일에 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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