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불운 털고 1년 만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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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불운 털고 1년 만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복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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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FT스포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사진)이 불운을 털고 1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황대헌은 지난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이번 선발전에서 1·2차전 합산 랭킹포인트 8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와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KB금융그룹 제38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통해 2023/24시즌 태극마크를 달 쇼트트랙 국가대표 15명을 선발했다.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총 16명(남자선수 8, 여자선수 8)으로 구성된다. 2023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상위 선수 남녀 1명씩(단 1개 이상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는 기준에 의해 자동 선발된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의 최종순위 상위 15명(남자 7명, 여자 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쇼트트랙 선발대회 1차 및 2차 대회 남자부 종합우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차지했다.

남자부 선발전 종합 3, 4위를 차지한 서이라(화성시청)와 장성우(고려대)는 국제대회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었고, 남자부 5∼7위 이정민(한국체대), 김태성, 이준서(성남시청)는 1~4위 선수들의 부상 등 여부에 따라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받는다.

여자부에선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원(전북도청)이 이날 1000m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종합 순위에서도 나란히 1~3위에 올라 국제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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