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타격가' 파블로비치,  '최초' 6연속 1라운드 KO승 기록 달성
상태바
'UFC 헤비급 타격가' 파블로비치,  '최초' 6연속 1라운드 KO승 기록 달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24 13: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UFC 헤비급 타격의 달인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러시아)가 커티스 블레이즈(32·미국)를 꺾고 6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파블로비치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파블로비치vs블레이즈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헤비급 랭킹 4위 블레이즈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파블로비치는 초반부터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펀치를 뻗으며 블레이즈를 공략했다. 블레이즈는 효과적으로 잘 받아치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파블로비치의 잽이 잇따라 적중되며 경기가 점차 기울었고, 흐름을 탄 파블로비치가 공세를 높이다가 펀치로 블레이즈를 다운 시킨 후 파운딩으로 몰아쳐 심판의 경기 중단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파블로비치는 UFC 역사상 최초로 6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기록했다. 또 이번 경기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까지 수상했다.

파블로비치는 경기를 마치로 "내 벨트는 어딧느냐"면서 타이틀샷을 요구했다. 이제 타이틀 도전을 바라본다.

현 헤비급 챔피언은 존 존스(35·미국)으로 첫 방어전 상대는 스티페 미오치치(40·미국)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오는 여름 가능성이 타진돼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파블로비치는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명분을 갖췄지만 변수는 시기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이 늦어질수록 불리하다. 만약 두 파이터 중 한 명이 경기를 갖지 못한다면, 파블로비치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