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1:6 참패, UCL 진출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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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1:6 참패, UCL 진출 적신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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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53점으로 5위
EPL 역대 2번째 빠른 대량실점

[FT스포츠]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전반전에만 5골을 먹히며 뉴캐슬에 1-6로 대패했다.

뉴캐슬과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 자리를 놓고 겨루던 상황이었다. 뉴캐슬은 최근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 선수진을 보충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 내기 위한 전력을 다졌다. 토트넘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콘테 감독이 경질된 것에 이어 파라티치 단장도 물러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앞선 경기였던 본머스전에서도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53점인 토트넘은 뉴캐슬과 단 3점 차이만을 두고 있었기에 이번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역전을 노렸으나 굴욕적인 참패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게 전반 21분 동안 5골을 허용했다. 해리 케인이 후반 4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왼쪽발로 친 골이 들어가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득점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본머스전부터 지적받았던 토트넘의 수비력이 이번에도 나아지지 않으며 대량 실점을 야기했다. 하리 케인은 이 창피한 패배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 기회에 큰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반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위로 올라 상위 4위 이내 팀에 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우위를 점했다.

현재 토트넘은 16승 5무 11패로 승점 53점으로 3위 뉴캐슬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 59점과 6점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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