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달 5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2-20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됐으나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화해 진행한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트래프트는 총 16개 학교, 4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022 AVC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지민(중앙여고), 고서현(제천여고), 임혜림(세화여고)을 비롯해 2022 U-20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박은지(일신여상), 김보빈(한봄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출신의 서가은(전주 근영여고), 이지희(대전 용산고) 등도 참가자 명단에 올렸다. 특히 귀화를 추진 중인 체웬랍당 어르헝(목포여상)도 전 구단의 동의하에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우선지명권(1명)을 지닌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1순위를 지명한 후 추첨 확률 1순위인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해 지난 시즌 최종순위 역순으로 페퍼저축은행 35%, 흥국생명 30%, IBK기업은행 20%, KGC인삼공사 8%, GS칼텍스 4%, 한국도로공사 2%, 현대건설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한편, 남자 신인선부 드래프트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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