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김영훈, 결혼 1년만 임신…“1년 정도 시험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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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김영훈, 결혼 1년만 임신…“1년 정도 시험관 시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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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보라 인스타그램
출처=황보라 인스타그램

[FT스포츠] 배우 황보라(40)가 결혼 1년여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황보라는 19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라며 엄마가 되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게시글 뿐 아니라 유튜브로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웤톸’을 통해 “제가 드디어 아이 엄마가 된다. 10주가 되었다”라며 “시험관을 1년 정도 하면서 이건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임신 관련)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이 모든 것들을 좀 쉽게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향후 임신과 관련해 체득한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43) 대표와 결혼했다. 김영훈은 탤런트 김용건(77)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45·김성훈) 동생이다. 황보라는 결혼 한 달 전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혼인신고 후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난자를 냉동 하러 갔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왔다. 난자 나이가 아주 많다고 하더라. 속상해서 울었다"며 "(시험관)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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