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앞인데, 세네갈 사디오 마네도 쓰러졌다… 정강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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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인데, 세네갈 사디오 마네도 쓰러졌다… 정강이 부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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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세네갈 축구대표팀의 사디오 마네(30)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열흘 앞두고 부상에 쓰러졌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마네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네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14분 오른발에 이상 징후가 생겼는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마네는 의무팀의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전반 20분 결국 르로이 사네와 교체됐다.

마네가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점으로 볼 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세네갈 대표팀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세네갈은 오는 22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영국 BBC는 "세네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마네가 첫 경기를 13일 앞두고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정강이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직 정확한 정도를 알 수 없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부상 정도를 계속 살필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네는 A매치 93경기에서 34골을 터뜨린 간판 자원으로 올해 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현재 세네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A매치 출전 경기 수는 이드리사 게예(96경기·에버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올해 세네갈이 치른 A매치 전 경기에 마네가 출격했다.

세네갈은 개최국 카타르, 네덜란드, 에콰도르와 함께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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