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경기 때 입은 '얼굴 부상' 이번 주 금요일 수술대 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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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난 경기 때 입은 '얼굴 부상' 이번 주 금요일 수술대 위에 오른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0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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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수 재활에 전념
월드컵 출전 불투명
회복 3주 이상 소요 시 출전불가

[FT스포츠] 지난 2일 열렸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프랑스 마르세유와 영국 토트넘의 원정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입은 손흥민(30, 토트넘)이 금요일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경기 영국으로 돌아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왼쪽 눈 주변의 골절 등 예상보다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사고 직후인 지난 3일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토트넘 훗스퍼 의무팀과 협조 진행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에 시작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손흥민 외에도 여러 국가의 간판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영국의 경우 카일 워커를 비롯해 네 명의 유명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수비수인 카일 워커는 사타구니 수술 후 체력을 회복하는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인 켈빈 필립스 역시 어깨 탈구로 회복중에 있다. 

아직 월드컵이 열리기 전 시간이 남아있기에 출전의 가능성도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유럽 주요 리그와 월드컵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유럽 구단에서 활약중인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 일정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는 사실상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불출전이 확실시 되는 선수로는 웨슬리 포파나(첼시),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뮌헨), 마이크 메냥(AC밀란), 라파엘 바란(맨체스터유나이티드), 쥘 쿤데(바르셀로나), 부바카르 카마라(아스톤빌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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