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2-1로 승리했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있다.
경기 초반 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빌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영이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타겟이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전반 15분 맷 타겟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빌라는 팰리스의 공세를 막아냈다. 양 팀 합쳐 6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만큼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전 빌라는 더글라스 루이즈, 안와르 엘 가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차례로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41분 엘 가지의 패스를 받은 존 맥긴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팰리스는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시간은 부족했다.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부임이후 엄격한 식단관리로 설탕이나 오일로 구성되는 높은 열량에 비해 영양소가 적은 식품을 줄이기 위한 규칙을 도입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 제라드는 그의 가치를 입증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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