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김광현, kt전에서 두 자릿수 승리 기록하나, 선동렬 기록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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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위 김광현, kt전에서 두 자릿수 승리 기록하나, 선동렬 기록까지 1승 남았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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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 최다승 투수 5위
7연속 10승 이상 기록 도전

[FT스포츠]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이 열린다. SSG랜더스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1위 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SSG는 에이스 투수 김광현을 선발로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34·SSG 랜더스)은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74, 100탈삼진을 기록하며 그 실력을 여전히 증명해 보이고 있지만 아직 두 자릿수 승수 고지를 밟지 못했다. 전반기에 달성한 9승 이후 경기에 여러번 선발 출전했지만 무실점 호투를 펼친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등 후반기에는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2019년 KBO 정규리그 17승 6패를 기록했다. 이번 주 kt전에서 김광현이 10번째 승수를 채운다면 수술로 시즌을 비웠던 2017년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연속 7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개인 통산 기록 146승으로 전설적인 선배 투수 선동렬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KBO리그 역대 최다승 공동 5위에 함께 오르게 된다.

kt위즈는 SSG를 상대로 외국인 투수 벤자민을 선발로 올린다. 벤자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3.08로 좋은 편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호투를 펼치며 승수를 올렸다. 7월 이후에 선발로 올라온 5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하며 4점 이상 내어주지 않으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벤자민 SSG는 이번이 첫 등판으로 리그 1위 SSG 타선을 상대로 QS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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