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계주 은메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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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계주 은메달 합작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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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근대5종연맹
사진 = 대한근대5종연맹

[FT스포츠] 한국 남녀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 계주 종목에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김선우 조는 29일 영국 바스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경기연맹(UIPM)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395점을 획득해 이집트의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 조(14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웅태와 김선우는 펜싱과 승마, 수영 종목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2위로 레이저런을 출발했다. 전웅태는 레이저런 종목 두 번의 사격 모두 6발 만에 다섯 번을 명중시키는 뛰어난 사격 기량을 선보였다. 결국 전웅태·김선우는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전웅태와 김선우가 펜싱, 승마, 수영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고, 2위로 레이저 런을 출발한 뒤 순위를 지켰다. 전웅태는 사격에서 뛰어났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웅태는 국제근대5종연맹 누리집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선우는 “은메달이지만 행복하다. 승마가 신경 쓰였지만 펜싱과 수영, 레이저 런에서 잘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30일 귀국해 9월 20~24일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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