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비상' 에이스 플럿코, 골반 타박상 4주 이탈 ··· 김윤식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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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비상' 에이스 플럿코, 골반 타박상 4주 이탈 ··· 김윤식 대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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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선두 사수에 바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에이스 아담 플럿코(32)가 골반 타박상으로 4주간 이탈한다.

29일 LG는 우천 취소된 잠실 두산 베이스전에 앞서 플럿코와 함덕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플럿코는 왼쪽 골반뼈 타박상, 함덕주는 휴식차원이다.

지난 26일 플럿코는 창원 NC전에서 4이닝만을 던지고 조기 교체됐다. 교체 직후 LG 구단은 내전근에 불편함과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우측 골반에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플럿코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럿코가 회복까지 4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타박상인데 4주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공 던지는 것까지) 4~5주는 걸린다고 봐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플럿코의 대체 선발로는 좌완 김유식이 나선다.

염 감독은 “김윤식이 들어왔다.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줬으니까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아울러 불펜의 핵인 함덕주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염 감독은 “함덕주는 특별히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피칭을 보면 피로도가 올라온 것 같아 예방 차원에서 열흘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며 “9월 더 중요한 경기에서 활용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함덕주가 빠진 자리는 우완투수 이지강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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