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교체 5분만에 리그 2호 쐐기골…브렌트포드 상대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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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교체 5분만에 리그 2호 쐐기골…브렌트포드 상대로 2-0 완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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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버햄튼 원더러스
사진 = 울버햄튼 원더러스

[FT스포츠] ‘황소’ 황희찬(27·울버햄튼)이 햄스트링 통증에서 돌아와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전에서도 1-0으로 이겼던 울버햄튼은 최근 EPL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9승 7무 15패(승점 34)로 13위를 유지했다. 아직 크리스탈 팰리스(9승 9무 13패, 승점 36)를 제치진 못했지만 11위에 있는 첼시(10승 9무 12패, 승점 39)와 승점차를 5로 줄였다. 첼시는 같은 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황희찬이 교체 명단에 들어간 가운데 코스타가 무려 2169일만에 EPL에서 복귀골을 쏘아올렸다. 역습 과정에서 코스타가 공을 몰고 나왔고 왼쪽으로 쇄도하던 토티에게 공을 건넸다. 토티가 다시 페널티박스로 들어가있던 코스타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한 차례 터치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13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1호골을 신고했던 황희찬은 약 한 달 만에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울버햄튼은 이후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브렌트포드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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