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내년 11월 일본서 개최…'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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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내년 11월 일본서 개최…'6년 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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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6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15일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내년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제2회 APBC가 열린다.
APBC는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기구(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2017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초대 대회를 열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2회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연기된 대회는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 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내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며 와일드 카드로 3명까지 제한 없이 선발이 가능하다. 

한국은 2017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7-8로 졌지만, 대만전에서 1-0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일본에 0-7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당시 대회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현 샌디에이고)과 이정후가 활약하며 국제적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대한민국 스타가 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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