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두산 감독 김태형, 지휘봉 대신 해설위원 데뷔 ··· "공감 해설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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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두산 감독 김태형, 지휘봉 대신 해설위원 데뷔 ··· "공감 해설 보여주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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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스포츠 제공
사진 : SBS스포츠 제공

 

[FT스포츠]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승부사' 김태형(55)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지휘봉 대신 해설위원으로 방송 마이크를 잡는다.

8일 SBS스포츠는 "김태형 전 감독이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

김태형 해설위원은 2014년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으로 취임해 감독 데뷔 첫 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지도력과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김태형 사령탑 체제에서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 3회(2015년, 2016년, 2019년), 준우승 4회를 각각 기록하며 KBO리그 역사에 최전성기를 누렸다.

김태형 해설위원은 SBS스포츠를 통해 "마이크를 잡게 되니 많이 설레고 떨린다"며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감 해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해설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스포츠는 "김태형 감독의 영입으로 이순철, 이종열, 이동현, 김동수로 이어지는 해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정우영, 윤성호, 이준혁 등 프로야구 캐스터들과 함께 야구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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