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시키 재계약·러셀 재영입 ··· 외인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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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요시키 재계약·러셀 재영입 ··· 외인구성 완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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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12일 키움은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과도 총액 70만 달러에 각각 2023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움은 앞서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는데 이어 두 선수와 계약하며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요시키는 이번 계약으로 2019시즌부터 5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통산 4시즌 동안 118경기 51승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요키시는 구단을 통해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야시엘 푸이그와 작별한 키움은 2020시즌 한 차례 KBO리그를 뛰었던 러셀로 채웠다.

러셀은 당시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해 65경기 동안 244타수 62안타 2홈런 22득점 31타점 타율 2할5푼4리를 기록했다. 이후 멕시칸리그 아세레로스 몬클로바에 입안해 2021시즌 66경기 타율 0.319, 8홈런, OPS 0.900 기록했으며 2022시즌에는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 홈런 24개, OPS 1.120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키움에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올 시즌 키움이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했던 과정들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지켜봤다. 2020년과 2022년 못다 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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