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ESPN의 UFC 시청료 인상 결정에 대해 "우리는 그 결정에 대해 발언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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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ESPN의 UFC 시청료 인상 결정에 대해 "우리는 그 결정에 대해 발언권이 없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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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ESPN이 UFC의 PPV 시청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지만, 자신은 그 결정에 대해 발언권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UFC 유료 시청료가 69.99달러에서 74.99달러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격 인상은 이번 주 토요일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의 경기가 있는 UFC 270에서 시작된다.

많은 팬들과 일부 파이터들이 이 소식에 불쾌감을 표명했지만,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자신이 이 뉴스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데이나 화이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on ESPN 32 이벤트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ESPN에게 유료 시청을 제공했으므로 우리에게 그것에 대한 아무런 결정권이 없다.” 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다시피 가격이 오르는 건 싫지만,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결정은 그들의 몫이다." 라고 전했다.

UFC 270에서는 매우 기대되는 두 번의 타이틀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메인 이벤트에서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가 헤비급 통합 타이틀 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와 전 타이틀 보유자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사이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롤로지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데이나 화이트와 UFC는 일반적으로 1년에 13회 유료 시청 이벤트를 개최한다. 그래서 2022년에 UFC의 모든 유료 시청을 하게 되면 올해 드는 비용이 약 975달러가 들 것이다.

ESPN이 UFC 시청료 인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말하는 데이나 화이트는 시청료 인상에 아무 영향력이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사람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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