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복싱 선수들은 싸울 남자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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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복싱 선수들은 싸울 남자가 필요한 것 같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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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는 타이슨 퓨리가 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를 언급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2020년 디온테이 와일더를 꺾고 WBC와 더 링 매거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UFC 헤비급 챔피언인 은가누를 소환했다.

타이슨 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내가 UFC 글러브를 끼고 복싱 룰로 야수와 싸우는 것을 보고싶은가?” 라고 남겼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퓨리의 트윗을 보고 “그럼 복싱 글러브를 끼고 MMA 룰은 어떨까? 난 당신의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있다.” 라고 바로 응답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다음 주 토요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70 이벤트에서 시릴 가네와 계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상태로는 승패를 떠나 은가누는 현재 진행 중인 계약으로는 데이나 화이트와 UFC를 위해 다시 싸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은가누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하에 계속 싸울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난 더 이상 50만 달러 또는 60만 달러를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다. 끝났다. 나는 개인적인 이유로 이 경기를 선택했고, 그것이 공정하든 아니든, 나는 이번 경기로 계약이 끝냈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연봉 인상 외에도 다음 UFC 계약 때 복싱 조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헤비급 챔피언은 복싱계의 거물 앤서니 조슈아, 디온테이 와일더, 타이슨 퓨리와 함께 앞으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UFC 베가스 46 이벤트가 끝난 후 데이나 화이트는 타이슨 퓨리의 프란시스 은가누에 대한 언급에 대한 발언 요청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 사람들.. 하나도 놀랍지 않다. 이 복싱 선수들은 싸울 남자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러니까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겠지만 전혀 놀랍지 않다."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복싱 선수들이 흥행을 하기 위해서 MMA 선수들에게 경기를 요청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MA 선수들은 현재 복싱에 비해 급여가 매우 적다보니 복싱 선수들과 싸우는 것으로 흥미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FC의 급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지금 데이나 화이트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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