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은가누가 경기에서 이긴다면 계약을 해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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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은가누가 경기에서 이긴다면 계약을 해지하지 않을 것.”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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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가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랜시스 은가누와의 계약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내년 1월 22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70의 옥타곤에서 시릴 가네와 UFC 계약의 마지막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에이전트인 CAA(Creative Artis Agency)의 마르켈 마틴은 은가누가 UFC로부터 과소평가받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은가누 역시 현재 해결되지 않은 계약 상황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는 최근 '더 파이트 위드 테디 아틀라스'에 출연해 은가누와의 프로모션 계약 협상의 현주소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프랜시스와 나는 어젯밤 저녁 식사 중에 우연히 만났다.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만약 그가 가네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그는 계약을 해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 후 우리와 한 번 더 싸울 것이다. 프란시스와 저는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데이나 화이트는 마르켈 마틴을 직접 겨냥하며 "프란시스도 머리가 좋지 않은 몇몇 사람들에 의해 잘못 인도되었다고 생각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뒤에 있을 때, 상황에 전혀 도음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어서 "항상 하는 말인데 이 스포츠는 나에게 재미있다. 나는 이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밖의 이야기와는 달리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신이 여기 있기 싫으면 여기가 당신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건 당신에게도 재미없는 일이고 나에게도 확실히 재미가 없다. 이들은 모두 성인이며, 누구나 인생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우선순위는 분명 시릴 가네와의 다가오는 경기이지만, 그 결과가 그의 UFC에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UFC 270 이후 과연 프란시스 은가누는 UFC에 남게 될 것인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인지 경기 결과에 따라 그의 미래가 확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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