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재영 자매 소속된 그리스 PAOK구단, 폭력 반대 캠페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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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이재영 자매 소속된 그리스 PAOK구단, 폭력 반대 캠페인이라니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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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cpaok 공식 sns 캡쳐

 

[FT스포츠]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켰던 이재영·이다영 자매 선수의 소속 구단 PAOK 테살로니키가 여성 폭력 반대하는 글을 게시하여 화제다.

지난 25일 그리스 여자프로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성 폭력 반대'를 독려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손바닥에 'No MEANS No(거부는 거부한다)','No to violence(폭력에 반대한다)' 등의 문구를 적은 선수들이 포츠를 취하고 있다.

PAOK에 합류한 이재영·이다영은 이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았다. 

2013년 유엔 총회 결의로 제정된 기념일인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Violence against Women)로 전 세계에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 게시물을 두고 한국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목적은 '폭력 반대'인데 소속 선수인 이재영·이다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이기 때문이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어이없다', '폭력 문제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저런 캠페인을 하느냐','대놓고 쌍둥이 먹인다' 등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배구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소속팀 흥국생명에서도 사실상 방출 조치 내려지며 국내 무대에서 퇴출됐다. 폭력 사실을 인정한 두 선수는 사과했지만 일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했다.

현재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귀국한 상태리고 이다영은 PAOK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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