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 간 이재영, " 무릎부상 치료"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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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 간 이재영, " 무릎부상 치료"로 귀국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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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FT스포츠] 그리스 여자배구 A1 PAOK로 이적한 이재영이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4일 밤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이재영이 부상 치료차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영은 지난달 31일 이후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국내 리그에서 뛸 당시에도 좋지 않았던 왼쪽 무릎 연골 쪽이 또다시 문제가 됐다. 그리스 소속팀 PAOK 합류 후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실전에 투입되어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한국에 돌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포스톤 스포츠는 “PAOK가 현지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재영이 한국 의료진을 선호해 귀국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최소 연말 연휴까지는 한국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덧붙였다. 당분간 무릎 관리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과 재활을 진행해야 하기에 팀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PAOK 구단은 이재영이 돌아올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겠다며 무사히 팀에 합류하기를 바랐다고 이재영 측 관계자는 말했다.

PAOK는 현지시간 오는 17일 CEV컵 아스테릭스전을 앞두고 있다. 이재영과 함께 PAOK로 이적한 이다영은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팀 합류와 동시에 데뷔 전을 치른 그는 지난달 31일 그리스배구연맹이 선정하는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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