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데뷔전에서 이다영 선수 활짝 웃으며 승리의 V 세레머니, 논란 다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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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데뷔전에서 이다영 선수 활짝 웃으며 승리의 V 세레머니, 논란 다 잊었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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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5-16, 25-20, 25-21) PAOK승리

[FT스포츠] 16일 그리스로 출국한 쌍둥이 자매들이 새로운 둥지 그리스 배구팀 PAOK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열린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이다영 선수는 그리스 중계 화면에 환한 미소와 승리의 V세레모니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쌍둥이 자매 선수는 후배 폭행 등의 논란으로 사실상 한국 무대에서 퇴출된 후 그리스 리그로 이적하였다. 이적을 며칠 앞두고 이다영의 전남편이 가정폭력 사실을 폭로하며 또 한번 논란에 휩싸옇던 두 자매는 지난 주 한국을 떠났다.

이러한 논란들에 별다른 사과없이 쌍둥이 선수들은 침묵속에 지난 16일 한국을 출국하였으며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기자들에 둘러쌓인 자매들에게 '고개 똑바로들어' 라고 외치는 모습과 함께 아무도 우리에게 진실을 묻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데뷔전에서 이다영은 팀이 득점할때마다 출국할때의 모습과 달리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함께 득점을 큰 동작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이재영은 21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다영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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