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아침 운동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럽다.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건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
이른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을때 나가면 혈관이 수축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고혈압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 속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아침 일찍 공복으로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이 생길 위험이 있다. 저혈당은 쇼크를 유발하고 의식을 잃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 뿐이라면 저혈당에 대비하여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초콜렛, 사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 운동은 식후 30분~1시간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여건상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면 본인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정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주변의 권유로 새벽에 일찍 일어나 억지로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소로 작용하지만 심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다. 특히 당뇨를 가진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아침 운동하기 힘든 경우라면 간단하게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고 기온이 오르는 낮시간대에 몸을 많이 움직여줘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아침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서 비교적 쉬운 방법을 알아보자.
● 일어나자마자 바로 운동 갈 수 있게 가방 싸놓기
기분좋게 입을 수 있는 새옷으로 가방을 미리 싸놓는다. 언제든 운동을 나갈 수 있게 미리 준비한다.
● 침대를 박차고 나간다
알람에 의존해서 일어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라. 이미 이불을 벗어나버리면 한결 운동을 가기 쉬워진다.
● 가벼운 식사
아침에 과식을 한다면 그 자체로 몸이 피곤해진다. 가벼운 빵이나 바나나가 좋다. 최소한의 허기를 해결해줘야 공복감이 운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 전날 미리 계획을 세운다
잠들기 전 다음날 운동 할 계획을 세운다. 어떤 운동을 어느정도의 강도로 진행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상화되면 효과 또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