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콜비 코빙턴, "나는 불량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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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콜비 코빙턴, "나는 불량배가 아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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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선수 콜비 코빙턴은 "나는 불량배가 아니다"라며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리는 것까지는 절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비 코빙턴은 최근 이달 초 UFC 268 메인 이벤트에서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아슬아슬한 판정패를 당했다.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기 때문에 코빙턴이 체급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코빙턴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체급을 줄이기 위해서 자신의 몸무게를 줄일 생각이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MMA 기자 제임스 린치와의 인터뷰에서 코빙턴은 더스틴 포이리에가 제안한 것처럼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줄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콜비 코빙턴은 "난 불량배가 아니다. 난 더스틴 포이리에 같지 않다. 포이리에는 그는 경기를 위해서 모든 무게를 줄여야 한다. 포이리에는 20대 중후반에 급성장했고 지금은 더 큰 사람이 되었다. 그는 185-190파운드로 생활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체중을 줄이면서까지 경기하고 싶지 많다 몸에 너무 좋지 않다. 뇌에서 물을 다 빼내고 몸에서 수분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 부정행위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도 않고 몸을 파괴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위인 엄청난 양의 체중 감량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하고 내 몸무게에서 경기할 수 있는 자연 체급에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살을 뺄 필요가 없다. 나는 그냥 나타나서 싸우고 제가 할 수 있는 걸 세상에 보여주고 제 잠재력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이 사람들은 모두 살을 많이 빼면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허언일 뿐이다. 그것은 단지 사람들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약한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라고 말했다.

콜비 코빙턴은 카마루 우스만에게 두 번 패한 이후 체급 변화에 대한 이슈로 많은 이야기를 돌고 있지만 현재 그는 변화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코빙턴은 우스만이라는 산을 넘기 위한 3차전을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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