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행가는 달'…“교통비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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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가는 달'…“교통비 최대 50% 할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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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FT스포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비 최대 50%, 국내 여행상품 4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여행가는 달은 6월에 연 1회 진행됐으나 올해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작년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2천억원의 효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는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으로,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코레일 협력 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 체험권 등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 구매 시 KTX 승차권을 최대 주중 50%, 주말과 공휴일에 30%를 각각 할인해준다. 5개 노선 관광열차 승차권도 코레일 애플리케이션·누리집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항공 할인은 지방공항 도착 노선을 이용할 때 적용된다. 최대 1만5000원이 할인되며 8000명 규모다. 이달 29일부터 예약 및 사용할 수 있다.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수도권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 11만 장이 배포된다.

1천700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3만원만 부담하면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이다.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 등 지방자치단체 및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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