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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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트렌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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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간의 소비와 생활 방식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욕구는 환경 친화적 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출현을 이끌고 있다.

한 예로, 지속 가능한 패션은 패션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키, 아디다스, H&M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는 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생산되며, 스포츠 의류부터 가구용품, 자동차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H&M 등 많은 기업들이 2025년까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100%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의 개발은 물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데 가치가 크다. 또한 냉감, 항균 등의 기능성을 가진 원사를 개발하여 후처리 공정과정에서 화학제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폐패트병을 이용해 클라이밍 백팩과 수영복, 재킷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서 폐페트병 리사이클 나일론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고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들은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유기농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물 기반 식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국제사회에서는 포장용기등으로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문제를 시급하게 인식, 해외 선진국에서는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EU는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낭비된 비용과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 플라스틱 전략을 수립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ingle-Use Plastics Directive, SUPD, 2019/904/EC)을 제정하기도 하면서 기업들이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일상적인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 효율적인 주택, 친환경 교통 수단의 활용, 소비자들의 쓰레기 분리 및 재활용 의식 등이 그 예시이다. 또한, 이러한 트렌드는 기업들과 정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과 제도의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우리의 일상에 더욱 자리잡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선택들은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모두에게 이로운 변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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