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 전년도 대비 이동 인구 증가 예상, 설 귀성길 가장 막히는 시간은?
상태바
이번 명절 전년도 대비 이동 인구 증가 예상, 설 귀성길 가장 막히는 시간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08 14: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2024년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평균 이동인구는 570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이동이 이루어지는 날은 설 당일인 10일로, 약 663만명의 이동인구가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오후부터 교통 정체가 예상되며, 특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 이상,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5시간에서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경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데 최장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교통 정체는 다음 날 새벽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설 연휴 첫날인 9일에는 새벽부터 교통량이 서서히 증가하여 오전 6시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5시간 26분, 광주까지는 8시간 35분, 부산까지는 9시간 4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8일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가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하여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또한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위해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하는 등 철도·버스·항공 등 대중교통 운행 공급이 늘어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