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함서희, 태국서 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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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함서희, 태국서 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와 맞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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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여자종합격투기 선수 함서희(36)가 태국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와 맞붙는다.

함서희가 ONE Championship에서 치르는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일정이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9월 2일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14’에서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가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와 맞붙는다.

원챔피언십은 "한국계 정규 챔피언 안젤라 리(27·한국어명 이승주·미국/캐나다)가 타이틀 방어전 참가 여부, 나아가 프로선수로서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함서희와 스탬프의 대결을 통해 아톰급 잠정 챔피언을 뽑는 이유를 설명했다.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함서희는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한테 판정승을 거뒀다. 스탬프는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통해 미국 Total Warrior Combat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28)을 KO 시켰다.
또한 원챔피언십 같은 체급 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에게 2연승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함서희의 상대인 스탬프는 2018년 킥복싱 챔피언, 2019년 무에타이 챔피언, 2022년 종합격투기 타이틀매치 등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원챔피언십 왕좌를 차지했거나 정상을 다툰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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