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SSG랜더스 치열한 접전 끝 8:6으로 LG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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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SSG랜더스 치열한 접전 끝 8:6으로 LG 역전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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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넘는 경기
LG, SSG상대로 2연승
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즌 8차전에서 LG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SSG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렸다. 전 날 열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한 LG는 SSG와의 주중 3연전에서 연달아 두 경기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전 날 0-14로 영봉패를 당하며 2위로 밀려난 SSG는 선발 박종훈을 앞세워 패배 설욕 기회를 엿보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LG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었다. 5선발로 합류한 이지강은 3⅓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을 이어받은 송은범(0.2이닝 1실점)과 함덕주(1이닝 1실점)가 상대팀에게 추가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후반 투입된 불펜진이 추가점수를 내 주지 않으며 LG의 역전에 힘을 보탰다.

1회 초 김현수의 적시타로 LG가 선취점을 기록하며 한 점 차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3회 말 1사 2, 3루로 득점 기회를 잡은 SSG에게  분위기를 내어주었다. 3회 3득점에 성공한 SSG는 4회와 5회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6-1 점수차를 5점으로 크게 벌렸다.

하지만 6회 초 LG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LG는 3점을 따라잡았다. 경기 후반 8회 초 선두로 타석에 나온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안착했다. 이어진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3루타로 LG는 벌어진 점수차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동점 상황이던 8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역전타가 터지며 점수차가 뒤집혔다.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고우석이 8-6 2점 차 점수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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