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안티 공격에 지쳐, 진화와 이혼하겠다”… 심적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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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안티 공격에 지쳐, 진화와 이혼하겠다”… 심적 고충 토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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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소원 진화부부
사진 = 함소원 진화부부

[FT스포츠]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채널 ‘HamsowonTV’에 2분 분량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함소원은 자신이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이혼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제 주도 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이었다”라고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여진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다며, 악플러들의 공격은 그뿐만이 아닌 시아버지, 시어머니,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향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함소원은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고 심적 고충을 토로했다.

함소원은 “그동안 근거 없이 남편을 가족들을 비방하고, 거짓을 진실인 듯 만들어내신 분들과 합의한 합의금 잘 받아서 제가 보관 중”이라며 “합의금을 받아도, 그것이 법적으로는 누명을 벗는다 하더라도 이미 기사는 내려가지 않고, 거짓을 사실로 알고 비방하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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