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레드카드 10장' 심판, 포르투갈 주심 '파쿤도 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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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레드카드 10장' 심판, 포르투갈 주심 '파쿤도 테요'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2.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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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파쿤도 테요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파쿤도 테요

[FT스포츠]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주심에 '10명을 퇴장'시킨 것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심판이 배정됐다.

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아르헨티나 출신 파쿤도 테요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는 지난달 7일 자국 컵대회인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 주심을 맡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 무려 선수 10명에게 퇴장을 준 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라싱의 알카라스는 결승골을 넣은 뒤 보카 주니어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했고 화가 난 보카 주니어스 선수들은 알카라스의 귀를 잡아당기고 공을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이에 테요 심판은 양팀 선수들을 줄줄이 퇴장시켰습니다.
테요 주심은 이번 대회에서 스위스와 카메룬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관장했는데, 당시 스위스에서 2명, 카메룬에서 1명이 경고를 받았다.

테요 주심은 이번 경기에서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세키엘 브라일로브스키, 가브리엘 차데 부심과 호흡을 맞춘다.

대기심은 세네갈의 마게트 은디아예,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콜롬비아의 니콜라스 가요 심판이다.

한편, 테요 심판은 지난 7일 아르헨티나의 컵대회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에서 선수 열 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화제를 모은 인물입니다.
2013년부터 아르헨티나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심판으로 활동해왔고, 국제 심판으로는 2019년부터 나서며 이번 월드컵에 대비한 '테스트 이벤트' 형식으로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FIFA 아랍컵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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