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세계 스포츠 선수들 '전쟁반대' 규탄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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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세계 스포츠 선수들 '전쟁반대' 규탄 퍼포먼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2.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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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스포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수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등에서 처절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26일(현지시간)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무고한 국민들의 주거지와  생명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모든 경기의 시작 전에 구단들이 1분간의 묵념을 올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27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는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간 EPL 28라운드 경기가 시작 되기 전,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양팀 선수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뜻을 보냈습니다.
출전을 하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있던 진첸코는 응원에 감동한 듯 뜨거운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장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죽길 바란다"는 글을 썼다가 지웠던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NBA 선수 알렉스 렌(새크라멘토, 29)과 스비 미카일리욱(토론토, 25)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규탄한다"며 전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이들은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의 운명은 자신들이 결정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평화로운 자주 국가다. 우리는 가족, 친구, 친척,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평화를 빈다. 이 끔찍한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우크라이나 상황을 두고, 유럽 및 전세계 스포츠계에서는 '전쟁반대' 요구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의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NO WAR', 'STOP IT, PUTIN!', 'STOP WAR' 전쟁이 멈추길 FT스포츠도 우크라이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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