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코로나19 확진 ··· 한화 스프링캠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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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코로나19 확진 ··· 한화 스프링캠프 비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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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류현진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은 16일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즉시 훈련일정 취소하고 PCR검사를 실시, 금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로 인해 스프링캠프 일정이 연기되면서 국내 훈련을 선택했다. 이달부터 친정팀 한화의 도움을 받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거제에서 함께 훈련해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외부일정 없이 캠프에서 훈련과 숙소에서의 생활만을 유지해오던 일정 중에 확진된 상황이며 특별한 증상은 있지 않다. 이후 모든 훈련일정을 취소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류현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새 시즌 준비를 하던 한화 구단 선수단들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화 이글스 구단측은 "류현진의 코로나 확진에 따라 선수단 및 캠프 참가 인원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6명의 선수가 자가진단키트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6명의 선수는 PCR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했고 결과는 오는 18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경남 창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에서 선수 5명과 직원 1명 등 총 6명이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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