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올스타 팬 투표, 12만 표 넘어 이상민 제치고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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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올스타 팬 투표, 12만 표 넘어 이상민 제치고 '신기록 달성'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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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L
사진 = KBL

[FT스포츠] 올스타 팬 투표 마감까지 6일 남았다. 
허웅(DB)과 허훈(KT) 형제의 인기 덕분에 역대 최다 기록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허웅이 124,275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허웅은 선수들 중 유일하게 12만 표를 돌파했고, 2002-2003시즌 이상민(서울 삼성 감독)이 기록했던 120,354표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1위와 2위의 격차가 20,000표 이상이었던 경우는 2007~2008시즌 22,563표(1위 이상민, 2위 테런스 레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며, 2004~2005시즌 33,002표(1위 이상민, 2위 서장훈) 다음으로 많은 격차다.

남은 6일 동안 허웅과 허훈의 격차가 평균 1,500표를 유지하면 1위와 2위의 격차 역시 역대 최다 기록으로 남는다.

허웅에 밀려 2위이지만, 허훈의 득표 역시 역대 기록을 향하고 있다. 
허훈은 10일 오전 10시 4분 10만 표를 넘었고, 현재 101,240표를 기록 중이다.

신인 선수들 중에서는 서울 삼성 이원석(45,699표)과 고양 오리온 이정현(44,692표)이 각각 19위, 20위에 자리하며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 KT 하윤기(43,392표)는 2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도 44,202표를 획득, 22위에 랭크하며 첫 올스타전 나들이를 준비 중이다.

 2021-2022 올스타전은 오는 2022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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