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료 1140억 …전세계 이적료 16위차지 , 몸값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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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료 1140억 …전세계 이적료 16위차지 , 몸값 1위는 누구?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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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 제공
사진 : 로이터 제공

[FT스포츠]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이적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 16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한국시각) 기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8500유로(약 1140억원)다. 약 1년 전인 10월13일 기준 그의 몸값이 7500만유로(약 1005억원)로 책정됐다. 1년 사이에 그의 몸값은 무려 1000유로(약 134억원)나 올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옮길때의 3000만유로(약 402억원)로 6년 동안 몸값이 3배 가까이 올랐다. 2013년 함부르크 함부르크SV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당시의 손흥민의 몸값은 은 1000만유로(약 133억원)였다.

그는 2021-22시즌 17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라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5차전에서도 측면과 중앙에서 부지런히 공격에 가담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이적료 1위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1억 6000만유로), 2위는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1억 5000만유로도르트문트), 3위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28·토트넘·1억 2000만유로가 차지했다. 잭 그릴리쉬(26·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 로멜루 루카쿠(28·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30·맨시티), 네이마르(29·PSG)가 공동 4위로 1억유로를 차지했으며, 제이든 산초(21·맨유), 프렝키 더 용(24·바르셀로나), 브루노 페르난데스(27·맨유), 조슈아 키미히(26·바이에른 뮌헨), 라힘 스털링(26·맨시티)이 공동 5위9000만유로에 올랐다. 손흥민과 같은 이적료를 가진 선수들은 사디오 마네(29·리버풀)와 마커스 래시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다만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하는 선수들의 가치는 해당 선수의 나이, 소속팀과의 남은 계약기간 등을 종합한 추정치다. 따라서 해당 가치가 선수의 기량을 무조건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실제 이적 시장에서는 선수들의 실제 활약 및 구단들의 사정에 따라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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