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아내 "차에서 불륜" 주장, 나균안 “가정폭력·불륜 사실 아냐…현재 이혼 절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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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아내 "차에서 불륜" 주장, 나균안 “가정폭력·불륜 사실 아냐…현재 이혼 절차 중”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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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sns라이브방송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sns라이브방송

[FT스포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편과 유흥업소 여성 간의 불륜을 주장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 아내 A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륜을 폭로했다며 관련 내용을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나균안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불륜 상대인 유흥업소 출신 여성 B씨가 남편에게 보낸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불륜 상대가 유흥업소 출신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균안이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 연락을 끊고 상간녀와 영상 통화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나균안은 "아내가 오면 지고 여자친구가 오면 이긴다"라며 A씨와 상간녀를 동시에 경기장에 부르기도 했다.

그는 또 나균안이 비시즌 동안 처가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으며 상간녀와 불륜을 저지른 후에는 그 여성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준 차량에서 나균안이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작년 4월 A씨는 인스타그램에 BMW7 차량 사진과 함께 "천사 우리 아빠가 나서방 내년에 더 더 잘하라고 선물 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BMW7 시리즈 가격은 1억 5000만원대다.

그는 불륜 사실이 들통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하며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며, 집을 나간 뒤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해당 라이브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26일부터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1998년생으로 올해 25세인 나균안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뒤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한 그는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를 받았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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