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2경기 연속 침묵 속 웨스트햄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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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2경기 연속 침묵 속 웨스트햄에 0-3 완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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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희찬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사진 : 황희찬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FT스포츠] 울버핸튼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0-3으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17경기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 때문에 집중 견제 속에서 90분간 슈팅 3개를 때렸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희찬은 전반 4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을 때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돼 높이 떴다.

후반 10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낮게 깔아 찼지만 공은 수비 다리에 맞고 골라인으로 벗어났다. 

후반 13분 역습상황에서 황희찬이 동료 넬송 세메두에게 침투 패스를 줬고 이어진 세메두의 크로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4분에도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차단됐다.

전반 22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낮게 깔아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에는 쿠두스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9분 재러드 보언의 쐐기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황희찬은 직전 노팅엄포레스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5.6)을 황희찬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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